서론
커피와 건강에 관련된 주제에서 아크릴아미드 성분 다음으로 많이 거론되는 성분이 카페스톨 일 텐데요 카페스톨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커피가 가지고 있는 카페스톨 성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카페스톨 이란
카페스톨은 커피콩에서 발견되는 디테르페노이드 분자 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라비카 품종에서 무게의 0.4%~0.7&의 카페스톨을 가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스톨 성분이 주는 효과에는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부정적 요인
- 카페스톨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중 지질 수준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 환자에게 카페스톨로 인한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는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카페스톨은 간 효소 수치를 높일 수 있어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긍정적 요인
- 카페스톨은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가지고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할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포도당 대사를 개선하여 2형 당뇨병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페스톨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근육 세포의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암세포의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여 암 진행을 막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커피의 아로마를 부드럽게 하고 다양한 향미를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카페스톨은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식단에서 확인된 가장 장력한 콜레스테롤 상승 화합물로 결론지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고 얼마나 마시는지에 따라 다른데요 일부 연구에서는 카페스테롤이 지방 대사를 향상시켜 체중 감소와 내장 지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루 4잔의 커피 섭취가 체지방을 약 4%감소 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카페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카페스테롤 성분은 금속필터에서 많이 추출됩니다. 특히 프렌치프레스나 터기식커피에서 많이 나오는데요 핸드드립처럼 종이 여과지를 사용하면 카페스테롤 성분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걸러지는것은 아니지만 인체에 무의미할 정도로 걸러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상 커피의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면 핸드드립으로 연하게 내려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결론
카페스톨 성분 자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은 커피 추출방법이나 섭취량,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다라고 흑백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커피는 항상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커피의 성분을 이해하고 추출방법들을 이해하면서 나에게 맞는 커피를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은 음용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의 모든것 > About Coffe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있는 카페라떼 역사! (0) | 2024.11.18 |
---|---|
피베리 커피란 무엇일까? (0) | 2024.11.17 |
재미로 알아보는 커피역사 - 케냐편 (5) | 2024.11.15 |
마이크로랏 (Micro Lot)이란 무엇일까? (1) | 2024.11.14 |
커피의 기원 - 수피 신비주의자의 전설 (4) | 2024.11.13 |